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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홍콩회사 진출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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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626회 작성일 07-04-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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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기업은 세무국 세금회피를 위해 최근 몇 년간 마카오내 수많은 역외회사(offshore company)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마카오 정부가 홍콩내 역외회사를 대폭적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공포하면서 홍콩내 마카오 진출이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다.

홍콩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무역, 회계, 건축, 상업중개 및 해외판매서비스 등 12개 업종을 제한하고 기존의 20개의 허가 업종을 8개로 줄였다. 하지만, 이미 개설 허가를 받은 회사들은 이번 조치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조세회피를 위해 회사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홍콩회사들이 계획을 변경하고 있어 홍콩 정부에게는 세금의 외부유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변화는 중앙정부와 홍콩정부가 함께 마카오정부에 압력을 가한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현재 마카오에는 약 520여개의 역외회사가 있으며, 이중 80%가 홍콩에서 진출한 회사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콩에서는 17.5%의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마카오의 역외회사가 납부해야 할 소득세는 0%이다.

작년 마카오의 역외회사의 영업액은 100억위앤을 넘어섰는데, 이를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홍콩회사로 대략적인 계산을 해 보면, 작년 한 해 홍콩의 조세 손실액은 수억위앤에 달하고 있다.

마카오에 설립된 역외회사는 80%가 홍콩회사로, 이번에 정부는 역외회사를 긴축하는 정책의 하나로 삭제된 업종은 모두 홍콩의 주요업종들이라고 홍콩내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마카오에서 홍콩 역외회사의 업무를 담당하는 何美華 회계사에따르면, 5년 전부터 설립된 역외회사의 사무실 임대료는 지금까지 2배로 올랐고,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자원이 많이 부족한 형편임을 지적했다.

마카오 회계사협회 王銳强 前회장은 마카오가 역외회사를 제한하는 정책을 내놓은 데에는마카오의 경제문제, 고실업률과 같은 다방면의 요인이 있긴 하지만, 현재 카지노 사업권을 개방한 후에 경제의 급속한 상승으로 상황이 반전돼, 역외회사와 마카오회사 간의 인재채용 경쟁에도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마카오의 홍콩 역외회사 제한정책이 장기적으로 홍콩과 마카오가 장기적으로 홍콩과 마카오은 각각 고유영역의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며 단기적으로 홍콩의 조세포탈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ㅇ 마카오내 역외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업종

- 제한업종 (12개)
1. 상업 대행 및 중개서비스
2. 해외판매
3. 상업정보 취득 및 제공
4. 문건제공 서비스
5. 정보 제공, 예약, 등록 및 주문서 교섭을 위한 손님접대
6. 조사 및 보안
7. 법률
8. 회계, 심의 및 세무 컨설팅
9. 무역 및 경영 컨설팅
10.건축, 공정 및 관련 기술
11.포장
12.직업훈련

- 보류업종(8개)
1. 정보 설비 컨설팅
2. 정보 컨설팅 및 프로그램 편집
3. 데이터 처리
4. 데이터베이스
5. 행정 및 파일 지원
6. 연구 및 개발
7. 기술 실험 및 분석
8. 선박 및 항공기 경영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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