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부동산, 추가상승 여력 > Business

올해는 아파트 공급 물량이 떨어져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소비자 투자심리가 살아나 고급아파트 보다는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급 아파트 가격이 급속히 치솟았었는데 올해에는 구매자들이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와 같은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076스퀘어 피트 이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고급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42퍼센트나 치솟았고 그 이하의 중소 규모 아파트는 가격이 28퍼센트 올랐었다.

대규모 단지의 중소평형 아파트는 지난해 고급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랐을 뿐 아니라 올해에는 공급물량이 30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자율 상승이 복병으로 남아있다. 중소 아파트는 90퍼센트 모기지를 가지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자율이 올라가면 더 많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수요저널) 에서 발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