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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저임금 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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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638회 작성일 11-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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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평균 24% 인상 이어 올해 9개지방서 또 올려

중국 정부의 주도로 올해 중국 노동자 최저임금이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3월 초까지 31개 성, 시, 자치구 가운데 9곳에서 최저임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0개 지방에서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인웨이민 부장은 8일 전국인민대표회에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대부분 지방이 10% 이상 최저임금을 올렸고 일부는 25% 이상이었다. 평균 대략 24% 올랐다’’고 밝혔다. 인 부장은 ‘’많은 지방에서 계속 최저임금을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산둥성과 광둥성은 각각 지난해보다 20.6, 18.6% 올린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하게 최저임금을 동결 했던 충징시도 올해 월 680위안에서 870위안으로 27.9%나 올렸다. 베이징 지린 산시 저장 닝샤 상하이도 최저임금을 올렸다. 올해 들어서 9개 지방이 올린 것이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내외적 환경이 임금 인상을 사실상 부추기고 있기 때문. 최저임금 인상률은 2007년경부터 매년 10% 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졌다. 금융위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그사이 대부분 지방이 50% 이상 올랐다. 높은 소비자물가와 경제성장률, 막대한 외환보유액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정책적으로 임금 인상을 유도하고 있다. 싼 노동력에 기반한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 방식에서 내수 위주로 성장방식 전환을 꾀하면서 주민의 가처분 소득을 높여야 하기 때문.

또 부족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 지방정부는 경쟁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다. 박한진 KOTRA 베이징무역관 부관장은 ‘’국가발전계획인 제12차 5개년 규획(12.5규획) 기간(2011-2015년)에는 민상 문제 해결과 내수 위주로의 성장방식 전환이 핵심과제’’라며 ‘’임금인상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5일 원자바오 총리는 전국민인민대표회의 개막식 국정보고에서 12.5규획 기간에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과 농촌 주민의 1인당 순소득을 연평균 7& 이상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 2011.3 동아일보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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