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부동산, 다시 과열 조짐 > Q&A

본문 바로가기

Q&A

중국부동산, 다시 과열 조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300회 작성일 09-07-19 08:11

본문

중국의 전국 평균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올 초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침체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기록해왔었지만 중국 중앙정부가 집계하는 부동산 가격에서 전국 평균이 상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와 통계국은, 6월의 전국 대도시 평균 주택가격이 7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랐다고 밝히며 전월 대비 4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부동산의 거래량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부동산 광풍이 불었던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하고 있었다. 현재 베이징의 고급주택지인 광취루의 경우 제곱미터당 거래가격이 3만 위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름새를 보이자, 베이징과 상하이의 주민들은 부동산 가격의 거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물가관리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자칫하다가는 중국에서 또다시 부동산 광풍이 불 것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얼마 전,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당초 6.5퍼센트에서 7.5퍼센트로 상향 조정했고 2010년 성장률 역시 8.5퍼센트로 상향 조정해 발표한 바 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역시 올해 중국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GDP 성장 달성률 8퍼센트를 무사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국가정보센터는 중국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는 조짐을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2009.7.15 수요저널 발췌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14/F, Tern Centre, Tower 2, No.251 Queen’s Road Central, HongKong
Tel : 852-2815-0881 (12Lines) Fax : 852-2815-7725, 2815-7730, 8148-8597
E-mail : jgchung@sungsim.com.hk

Copyright © SUNG SIM SERVICES LIMITE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