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싱가폴 22일부터 여행버블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60회 작성일 20-11-18 17:00본문
오랫동안 기다려온 홍콩-싱가포르 여행버블이 11월 22일 시작될 예정이다. 각 방향으로 격리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인원 수는 처음에는 일일 200명으로 제한된다.
양 정부는 지난 수요일 여행버블에 대한 세부 사항을 동시에 공개했다. 여행자는 최대 3번의 COVID-19 검사를 위해 1인당 약 1,890홍콩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COVID-19 검사는 아직 여행버블에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로 여가 목적의 여행버블 협상은 약 2개월간 이루어졌다. 현재 전 세계에서는 COVID-19 감염이 5천만 건 이상, 130만 명 이상 사망했다.
애드워드 야우 상무경제개발국장은 여행버블이 매우 어렵게 준비되었다면서 잘 작동하고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는 사람들의 참여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노력을 포함해 모든 협력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옹예쿵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싱가포르와 홍콩이 COVID-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싱가포르 여행자는 지정된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며 다양한 단계에서 최대 3번의 COVID-19 검사를 받고, 특정 조건 및 요구사항들을 충족해야 한다.
22일 시작되면 최대 200명의 승객이 하루 1편의 항공편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과 싱가포르항공은 교대로 운항할 예정이다. 12월 7일부터는 항공편 수가 매일 2편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 추적할 수 없는 COVID-19 사례 수가 홍콩, 싱가포르 어디서든 평균 5건 이상 발생하면 여행버블이 중단된다. 평균 수치가 다시 5건 아래로 떨어지면 여행버블을 재개한다.
현재 여행버블 계획에 따르면 홍콩에 도착하는 여행자는 COVID-19 PCR 검사 결과를 위해 최소 4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여행버블을 신청하려면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승객은 공인된 클리닉 또는 검사센터(240홍콩달러)에서 출발 72시간 내에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싱가포르 공항 도착시 홍콩 승객에 대한 추가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 홍콩으로 온 승객은 도착 즉시 추가검사(499홍콩달러)를 받아야 한다.
(홍콩수요저널 11월 18일자 발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