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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부동산시장, 버블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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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578회 작성일 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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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과잉 유동성으로 인한 과열을 막기 위해 부동산 시장에 고삐를 죄는 가운데 이미 홍콩이 버블에 진입했을지도 모른다고 JP모간체이스를 인용해 머니투데이가 13일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 가치는 사상 최고치인 1997년의 3.13배를 초과했다. JP모간의 루시아 궝 애널리스트는 내년 홍콩의 집값은 15% 상승해 GDP의 3.5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홍콩의 경제성장은 자산 가격의 상승을 따라잡을 수 없다"며 "홍콩으로 유입되는 유동성의 대부분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유동성 급증과 이를 막으려는 정부의 규제는 내년 9~12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홍콩의 자산 인플레이션에 대해 경고하자 지난달 홍콩 정부는 부동산 거래에 추가적인 세금을 매기는 등 부동산 규제를 강화했다. 구입 후 6개월이 채 안 되어 집을 팔 경우 15%의 취득세가 부과되며, 대부분의 모기지 거래에서 보증금이 늘어난다.

상하이 최대 부동산정보업체인 센타린부동산은 지난달 정부의 규제 직후 집값이 떨어졌지만 이후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센타린부동산이 지난 주말 중개한 주택 매매는 53건으로 전주 대비 61%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택담보대출에 의존하지 않는 부유한 사람들은 정부 규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정부 규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양적완화로 인한 자금이 자산유입을 더욱 가속화해 향후 6~9개월간 자산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2010.12 위클리홍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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